🌌 동기 부여 4

아는 만큼 보인다.

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2개월, 회사에 입사하고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맡아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. 호기롭게 회사에서 작업 끝날때마다 백업해두겠어! 라는 마음은 퇴근 직전에 겨우 해결되는 버그들과 한꺼번에 많은 정보값 입력으로 금붕어가 되어버린 뇌 덕분에 사실상 무지성 필기노트가 되어버렸다. 그나마 더 잊어버리기 전에 주말에도 작게 시간을 내서 정리해두고자 한다. 초심으로 돌아가서 변하려고 하는 나를 붙잡고 기억하려고 노력해본다.

🌌 동기 부여 2022.12.31

하루에 가장 달콤한 시간은 새벽에 있다

티스토리에 글을 올리지 않은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. 자소서를 써서 몇군데 회사에 지원했고 꽤 여러곳에서 연락이 왔다. 직접 가서 면접 본 곳이 3곳, 온라인 면접 본 곳이 2곳, 선행과제를 내준 곳이 1곳. 지금까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누구나 다룰줄 아는 툴 수준이었다. 정작 회사들은 그런 건 별로 원하지 않았고 CS 컴퓨터 사이언스, 컴공 지식을 더 원했다. 여러 팀작업 경험이나 다양하게 해왔던 것들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. 그제야 내가 고른 직업이 평생 공부하며 살아야하는 것이라는 걸 깨닳은 것 같다. 자료구조+알고리즘(C) 책을 샀다. C# 스타터라는 책도 샀다. 유니티의 디자인 패턴 같은 것도 공부 해놔야할 것 같다. 하지만 여전히 선행과제를 풀며 생각보다 쉬운데? 공부할만 한걸...

🌌 동기 부여 2022.11.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