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에 글을 올리지 않은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.
자소서를 써서 몇군데 회사에 지원했고 꽤 여러곳에서 연락이 왔다.
직접 가서 면접 본 곳이 3곳, 온라인 면접 본 곳이 2곳, 선행과제를 내준 곳이 1곳.
지금까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누구나 다룰줄 아는 툴 수준이었다.
정작 회사들은 그런 건 별로 원하지 않았고 CS 컴퓨터 사이언스, 컴공 지식을 더 원했다.
여러 팀작업 경험이나 다양하게 해왔던 것들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.
그제야 내가 고른 직업이 평생 공부하며 살아야하는 것이라는 걸 깨닳은 것 같다.
자료구조+알고리즘(C) 책을 샀다. C# 스타터라는 책도 샀다.
유니티의 디자인 패턴 같은 것도 공부 해놔야할 것 같다.
하지만 여전히 선행과제를 풀며 생각보다 쉬운데? 공부할만 한걸. 재미있다. 는
꽤 오랜만에 즐겁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.
가야할 길도 알았고, 이 일이 내 천직이라는 것도 깨닳았다.
지금 난 더 나아가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?
아직 프로그래머 뽕에 차있을때 얼른 흡수해버려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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